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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지뢰도발 한달…'단호 대응' 공언에도 北적반하장에 출구 난망
북한이 DMZ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해 폭발 사고로 한국군 장병 3명이 다친 사건이 발생한 지 약 한 달이 지난 뒤, 한국 정부는 이를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정부 대응이 늦었다고 비판했으며, 북한은 유엔 무대에서 해당 사건을 ‘날조’라고 주장하며 한국 측에 책임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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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언론사의 관점
연합뉴스
연합뉴스는 북한의 DMZ 지뢰 도발 이후 정부가 ‘상응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외교·안보 라인을 강하게 비판하고 경질을 요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한다(사실 보도). 논조/관점은 정 원내대표 발언을 통해 정부의 대응을 ‘무대응·내로남불(북로남불)·종북’ 프레임으로 규정하고, 대북 확성기·북핵 인식·전작권 전환 문제까지 연결해 현 정부의 안보 역량을 문제 삼는 데 초점을 둔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정부가 북한의 DMZ 지뢰 매설을 정전협정 위반 ‘도발’로 규정해 안보리 의장에게 규탄 서한을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안보리 결의 추진을 접고 서한 발송까지 한 달이 걸린 점을 부각한다. 논조상으로는 통일부의 반대와 정동영 장관 발언이 북한의 ‘적반하장’ 공세에 활용되며 대응이 지연·약화됐다는 프레이밍으로 정부의 단호함 부족과 내부 엇박자를 강조한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정부가 DMZ 지뢰 폭발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해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북한의 사과와 책임 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를 남북 간 충돌을 넘어 국제사회가 다룰 사안으로 공식 제기한 조치로 의미를 부여한다. 동시에 2015년 목함지뢰 도발 때보다 17일 늦은 ‘31일 만의 대응’이라는 비교를 통해 정부 대응이 지연됐다는 비판적 시각을 강조하고, 북한이 사건을 ‘날조’라며 책임을 한국에 돌리는 ‘적반하장’ 행태를 지적하는 프레이밍을 사용한다.
출처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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