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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터진 곳은 서부전선인데…김여정은 왜 동부전선 ‘21사단’ 콕 집었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서부전선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를 한국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면서, 담화에서 보복·대응 조치 대상으로 서부전선 부대가 아닌 동부전선의 한국군 3군단 예하 21보병사단 DMZ 방향을 특정해 전술적 반격 수단을 증강하겠다고 밝혔다. 보도들에 따르면 21사단 관할 강원 양구 일대에서는 최근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이 잦아 한국군이 경고방송·경고사격으로 대응해 왔으며, 김여정의 언급은 해당 지역에서의 한국군 대응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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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 동아일보
각 언론사의 관점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김여정이 지뢰 폭발이 난 서부전선이 아니라 동부전선 21사단을 특정해 위협한 것을, 북한의 반복적 월선과 남측 경고사격이 이어지는 지역에서 한국군 현장 대응을 위축시키고 ‘국경선화’ 공사를 지속하려는 의도로 해석한다. 기사에서는 21사단 관할에서 9월 들어 북한군 MDL 침범이 거의 매일 발생했다는 군 소식통 설명과, 북한이 경고사격·실사격을 문제 삼아 보복을 경고했다는 담화를 사실로 전한 뒤, 북한이 월선을 부인하며 공사를 ‘주권 행사’로 주장하는 것은 ‘적대적 두 국가’ 구도와 책임 전가를 위한 프레이밍이라는 전문가 분석을 강조한다.
서울신문
서울신문은 김여정이 서부전선 지뢰 사고와 달리 동부전선 21사단을 특정해 ‘반격 증강’을 언급한 배경을, 북한이 해당 지역에서 잦은 MDL 침범에 대한 한국군의 경고방송·경고사격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라는 군 안팎의 분석으로 설명한다. 사실로는 김여정 담화 내용과 21사단 작전구역·동부전선의 지형적 특성 및 최근 월선·경고사격 빈번 등을 제시하고, 논조/관점으로는 이를 한국군의 맞대응 수위를 스스로 낮추게 하려는 심리전·위협 프레이밍(안보 불안 조성, 현장 지휘관·정부에 부담 부과)으로 해석한다.
출처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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